신입개발자 라는 본캐에 + 공부에 + 운동에
+ 식단관리 계정을 운영하는 부캐까지,
전부 다 해내려니까 상대적으로 덜 급한(?)
개발블로그 기록이 많이 밀렸다.
2021년 4분기에 나는 무엇을 했는가!
기록 남겨 두기 :)
회사 프로젝트
모 지역구의 특구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의
API 개발 업무를 맡았다.
관리자 / 의사 / 간호사 총 3개의 주인공(?)이 있는데
그 중 간호사가 사용하는 시스템에 투입되었고
구체적으로는 간호사가 태블릿을 들고 환자에게 방문해
의사와 화상으로 연결, 진료를 본 후에
문진 내역을 입력하여 저장하고,
의사가 처방전을 발행해 주면 해당 처방전을
출력할 수 있는 기능이 골자이다.
앱 화면은 회사의 프론트엔드 개발자분이
React를 기반으로 구현하셨고,
그에 필요한 모든 API를 개발했다.
Spring boot + MyBatis + MySQL 기반이라
기존에 깔짝깔짝 투입됐던 회사 프로젝트라던지
학원에서 경험한 mvc2 프로젝트와
크게 다를 것이 없어서 익숙했다.
API 문서는 swagger를 활용해 정리했고
일정관리는 OpenProject를,
형상관리는 회사의 GitLab을 활용했으며
회의록이나 이슈 문서화 및 관리는
회사에서 쓰는 Confluence 를 썼다.
대략적인 업무는 아래의 일정으로 진행했다.
(커밋 내역 보고 정리함..)
- 9월 초 : 프로젝트 세팅
- 9월 중순 ~ 10월 말 : 기획된 기능 개발
- 11월 초 ~ 11월 중순 : 추가 요구사항 개발
- 11월 말 ~ 12월 초 : 코드 정리, 배포
아직은 많이 부족하다.
복잡한 쿼리를 짜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
배포도 서툴다 ㅠ
공부
인프런에서 세일을 할 때
우아한형제들 개발팀장 김영한 선생님의
스프링 입문, 스프링 MVC 1편 / 2편을 결제했다.
입문 강의는 다 들었는데
MVC1 강의는 아직 듣고 있고
MVC2 강의는 시작도 못했다.
우리도 1일 1커밋 해보자고 옆자리 동료분과
으쌰으쌰 해 봤지만,
너무 바쁘고 치였던 날
혹은 놀고 싶던 날에는 공부를 못 했다.
집에서 노트북 켜는게 왜 이리 힘든지 ㅠ
이 부분은 반성한다!
내일부터, 내년부터 거리지 말고
매일매일 공부 하려고 마음을 다잡았다.
별개로-
반년정도 API 개발만 쭉 해오다가
내년은 화면까지 같이 하게 될 것 같아서,
부랴부랴 Thymleaf 를 공부하고 있다.
이 참에 JPA / Thymleaf 를 적용한 게시판 만들기도
온라인 예제들을 보면서 해 보는 중!
회사에서는 JPA를 사용하지 않는데,
언젠가 다른 곳에 간다면 쓰게 될 수 있으니까
익숙하게 쓸 줄 알았으면 하는 바람 :)
personal
운동은 예전처럼 매일 하진 못하지만
- 출퇴근 시간이 30분에서 70분으로 늘어남 (feat. 지옥버스)
- 나이 들었음
그래도 주 3회 정도는 꼬박꼬박 하고 있고,
얼마 전에는 남편과 러닝프로필도 찍었다.
부캐로 하고 있는 식단관리 계정도
열심히 잘 운영하고 있다.
다시 TIL도 열심히 남기고
공부한 것들 끄적끄적 정리하는 습관을
가져야겠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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